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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13 11:06 수정 : 2012.02.13 11:06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 소아아토피보다 더 까다로운 성인 아토피 치료법

아토피피부염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9세까지의 영 유아 환자들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성인 아토피 환자들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나이별로 보면 신생아~9세 환자들의 수는 꾸준하게 줄어들었다가 2007년부터 다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10대 이후의 아토피 환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60대 이상 아토피 환자들은 2002년도에 비해 2008년 환자수가 3만4000명에서 5만6000명으로 무려 65% 급증했다.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대 이상 환자들은 2002년 3.1%에서 2008년 4.9%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현상은 20대 이상 성인 전 연령층에서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고령 성인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은 사회가 노령화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인아토피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임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성인 아토피의 치료는 소아 아토피와 달리 나이가 든다고 해서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요구된다. 치료 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질병으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눈이나 입 주변, 목, 귀 등과 같이 외부에 보이는 곳에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토피 증상이 심할 경우엔 긁어서 빨개진 얼굴과 목 주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진물까지 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어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크다. 피부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쓸 수 있으나, 장기간 무분별한 사용 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

아토피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원인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한방에서는 피부를 폐와 같은 계통으로 인식해 폐와 관련된 치료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적인 기운인 ‘원기(元氣)’가 폐에서 비롯된다는 한의학의 원리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치료를 통해 활발해진 폐의 기능은 호흡기 전반을 강화시켜 감기와 편도선염을 예방하고,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없애주며 난치성 알레르기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기미, 여드름, 닭살, 검버섯 등의 각종 고질병들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폐 기능을 극대화시켜 폐활량이 증가되면 임파구가 활발해져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실내 환경이나 정신적 긴장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하고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면으로 만든 옷을 입고, 집안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중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격변이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항상 평상심을 같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식, 폭식, 야식 습관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 사우나와 찜질방 등에서의 발한으로 노폐물을 내보내는 과정도 요구된다.

생활습관 못지않게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가공 처리되고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커피나 콜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 역시 아토피에는 치명적이다. 종류에 상관없이 버터, 마가린, 프림 등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식품도 좋지 않다.

대신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과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당근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틴 등이 들어있어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 독소를 제거해주고 혈관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특히 비타민 C는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다.

또 히스타민 억제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하루에 2g정도의 비타민 C 섭취를 권하는데, 천연식품으로 섭취하려면 파슬리와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신선한 채소, 딸기 등의 각종 과일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대표원장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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