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2.03.14 18:02 수정 : 2012.03.14 18:02

자료 제공 : 스터디코드 네트웍스(주)

3월 모의고사(학력평가, 학평)가 끝났다. 모의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들은 고민에 빠진다. 모의고사 점수가 무엇을 의미하며, 그 결과를 어떤 식으로 공부에 활용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을 잡기 힘들다.

특히 신학기에 처음 치르는 3월 학평이 끝나면 더더욱 불안하다. 잘 활용하면 득이 되지만, 마냥 좌절감에 빠져 있으면 ‘독’이 되기도 하는 모의고사. 제대로 된 활용법에 대해 서울대 공부법 연구소 스터디코드에서 제시하는 모의고사 공부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모의고사 점수 = 수능 점수?

고3 올라가면 3월달에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 라는 말이다. 많은 고3들이 이 말에 긴장을 하고 3월부터 시행되는 수많은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실제 스터디코드에서 조사한 통계자료를 보면 이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꽤 많은 학생들의 점수가 실제 수능에서는 모의고사 점수와 '전혀 다르게' 나온다. 모의고사와 수능성적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낭설은 '이제 3학년이니 긴장하라.'라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고3 뿐만이 아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모의고사를 치르는 고1, 긴 방학이 끝난 후 치르는 고2 역시 첫 모의고사에 불안해 할 것이다.

그러나 고3과 마찬가지로 걱정할 필요 없다. 3학년의 수치가 이 정도라면 고1,2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까지 연결될 가능성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두 가지 공부가 필요하다. 문제보다는 개념을 깊이 파고드는 ‘기반학습’과 시험에 맞는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시험학습’이 그것이다. 수 천명의 서울대생의 공부패턴을 연구한 결과, 이 2가지를 '구분'하고, 적절히 조화시켜 공부해야 '역전'을 이룰 수 있었다.

만약 고1, 고2를 ‘기반학습’에만 집중했다면 공부의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완수한 것이다. 특히 문제풀이 위주의 ‘시험학습’을 하지 않았기에,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고1,2 또는 고3초반부터 수능 시험학습을 하면 되지 않겠는가?

미리 수능 문제를 푸는 '수능 시험학습'을 했다면, 모의고사 점수가 '괜찮게'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시간'의 문제이다. 기반학습이라는 것은 만만치 않은 시간이 필요한 공부이다. 개념을 깊이 파고 들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여유롭지 않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야 하며, 집에 와서는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바꾸는 '복습'을 해야 한다. 수업을 들었는데도 이해 못하는 내용은 학원에 가서 보충해야 한다.

이렇게 2,3개월 살다보면 금방 '내신시험'이 닥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반학습'도 하고, '수능 문제 풀이(시험학습)'도 동시에 진행가능할까?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물론 현재 최상위권의 학생들 처럼 기본기가 탄탄하게 다져진 상태라면 당연히 두 가지 모두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어설프게 수능 문제에 손을 댔다가 기반학습 시간마저 빼앗길 수 있다.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야 한다.

자료 제공 : 스터디코드 네트웍스(주)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의 안도감'과 '궁극의 역전' 중에서 선택이 필요하다. 고1,2 그리고 고3 초반까지는 과감하게 기반학습에 전념해야 한다. 시험 학습은 20% 미만으로 배치해야 한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시험 학습은 최소한으로 더 줄여도 좋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에 전혀 개의치 말고 '아, 수능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 라고 '맛'만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고3 3월이 시작되었을 떄 '시험학습'에 100% 집중할 수 있다. 거꾸로 20% 미만만 기본서에 할애하고, 나머지는 온전히 시험학습에 매진한다. 3월 부터 약 8개월 동안 엄청난 문제를 풀 수 있다. 고1,2 때 어설프게 풀던 문제 수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 기반이 완벽하기에 문제를 풀 때마다 점수가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입시는 장기레이스 이다.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어설프게 모의고사를 준비하다가는 정작 중요한 내신, 수능, 논술을 망칠 수 있다. 지금의 성적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기초부터 준비하면 수능 이후 우리에게는 '역전'이 기다리고 있다.

한 사교육 관계자는 ‘학평이 끝난 시점이 학원의 대목’이라고 했다. 그만큼 불안감 가득한 학생들이 학원의 상술에 흔들린다는 것이다. ‘모의고사는 과정일 뿐’이라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의 ‘상식 아닌 상식’이 중요한 이유다.

도움말: 스터디코드 네트웍스 ㈜

모의고사 관련 무료 특강영상: http://www.STUDYCODE.net > 공부법mini특강

문의: 1588-2759

* 자료 제공 : 스터디코드 네트웍스(주)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