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6.22 17:25
수정 : 2012.06.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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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오프로드 동호회 허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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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 가져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이 지난 6월 17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렸다. 허머클럽, 오프로드이야기, 허머오너스클럽 등 녹색레저를 꿈꾸는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대부도 메추리섬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해안 청소활동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약 10t 분량의 쓰레기를 거둬들였다. 수거된 쓰레기 중에는 양식장에서 사용하던 스티로폼이나 폐기물, 폐석면의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폐슬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산시 대부도 홍석교 어촌계장은 “장마철 육지 쓰레기와 선박에서 버려진 쓰레기부터 중국에서 밀려온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수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안산시 지원과 어민의 봉사만으로는 부족하던 부분을 오프로드 동호회원들이 채워줘 고맙다”고 전했다.
허머클럽 동호회 회장 송정식 회장은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들은 생활 속 환경운동에 대한 의식이 누구보다 강하다”며 “앞으로도 오프로드 레포츠가 자연을 파괴하는 활동이 아닌 자연을 보호하는 레저임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정식 회장은 환경매일신문사 제정한 ‘이달의 아름다운 환경인’ 상을 수상했다.
* 자료 제공: 오프로드 동호회 허머클럽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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