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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7.19 13:06 수정 : 2012.07.19 13:06

자료 제공 : 폴라초이스

- 피부 표면 피지 제거는 불충분… 피부 자극되면 트러블 유발할 수도

지성이나 트러블성 피부는 모든 화장품 선택 시 유분감의 유무가 선택의 기준이 되고는 한다. 이 때문에 클렌징 오일이 등장하고 새로운 유형의 클렌저로 각광을 받고 있을 때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소유자들은 선뜻 그 대열에 동참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오일 클렌징 방법은 피부 타입에 전혀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오히려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경우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클렌징 오일로 세안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의 피부는 개선되었을까.

화장품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인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의 저자인 폴라비가운은 지성과 트러블성 피부 소유자들에게 있어 클렌징 오일의 효과가 좋지만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클렌징 오일이 피부에 있는 피지를 녹이고 유분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일 클렌징의 원리라고 합리화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하며 “지성이나 트러블성 피부의 유분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이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로 피부 표면의 유분만 없애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피부 개선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렌징 오일로 하는 ‘딥클렌징’에 대한 오해도 지적했다.

“클렌징 오일과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딥 클렌징 효과가 최고라고 말하지만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줄 뿐이다. 이 자극은 모공에 영향을 미쳐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도록 촉진하고 여드름을 더 붉게 만든다. 매일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피부 홍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폴라비가운은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에 오일 베이스와 상관 없이 순한 클렌저를, 하지만 가능하면 수용성 클렌저를 권하고 있다.

“여드름 개선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지성이나 여드름이 자주 나는 피부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된 연구를 참고하는 것이다. 순한 수용성 클렌저나 여드름 균을 소독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제품, AHA나 BHA가 들어간 각질제거제 등이 효과적이다.”

일명 ‘화장품 경찰관’이라 불리는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화장품 정보 사이트 폴라초이스(www.paulaschoice.kr)를 통해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폴라초이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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