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8.10 13:20
수정 : 2012.08.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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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폴라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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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한계 인정해야…다양한 성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최선
큰 마음 먹고 산 고가의 화장품. 단 며칠 만에 내 피부에 기적을 일으켜줄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솔직히 피부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의 저자이자 뷰티전문가인 ‘폴라비가운’은 화장품의 한계를 인정하면 광고의 달콤한 거짓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장품 가격과 성능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수십 만원의 화장품이 오히려 몇 만원짜리 저가의 화장품보다 못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소비자 스스로가 고가의 스킨케어 하나만으로 피부에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한계를 인정한다면, 고가의 화장품 광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폴라비가운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적의 화장품’은 광고에서 주장하는 효과와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입증된 리서치가 거의 없다. 있다 하더라도 해당 성분이 여타 화장품 성분보다 우수하다거나 필수적이라는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 최근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지역에서 발견한 새로운 성분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화장품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 역시 입증하는 리서치는 빈약한 수준이라는 것.
이에 폴라비가운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하나의 기적의 성분이 아닌 다양한 성분을 통해 피부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도 하나만 섭취했을 때는 몸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광고나 포탈사이트의 후기 등을 너무 신뢰하지 마십시오.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들었다고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전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는 현명한 습관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뷰티전문가 폴라비가운이 말하는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그녀의 뷰티전문 사이트 폴라초이스(
www.cosmeticscop.kr)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 자료 제공 : 폴라초이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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