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8.30 14:20
수정 : 2012.08.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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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프라이드여행사 < 시베리아 횡단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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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크루즈 타고 떠나는 러시아 여행 4박 5일, 노비자로 더욱 편리하게
드넓은 대륙을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남들이 흔하게 가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누비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열차 안에서 보드카를 마시며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 생각만 해도 행복한 여행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로망을 이뤄줄 러시아 여행상품이 50~60만원대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러시아로 가는 길엔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를 타고 떠나 더욱 독특하다.
러시아 여행 전문 프라이드 여행사(대표 서재진)는 DBS 크루즈를 타고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를 방문하며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투어 4박 5일’ 상품을 649,000원에 출시했다.
러시아는 비자는 요금이 11만원으로 비싼 데다 발급 과정이 귀찮고 초청장까지 필요한데, 이번 상품은 선박 이용 특권으로 비자가 면제된 ‘노비자’ 상품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상품 요금엔 DBS크루즈 2박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 2박, 전 일정 식사, 전문 가이드, 차량,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이 포함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투어 4박 5일’ 상품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로망은 물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고 러시아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해의 흔적이 남아있는 우수리스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항일 유적지, 고려인 강제이주 기념관 등을 탐방하면서 우리의 근대사를 되돌아보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해 야간 열차의 낭만을 만끽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11시간을 달려 이튿날 하바로브스크에 도착해서는 나나이족 마을에 들른 후 사카치알리안의 전통 문화센터에 방문하여 러시아의 문화를 체험한다. 그리고 하바로브스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14시간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와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투어하며 러시아의 향기를 느껴보는 알찬 일정이다.
혹은 우리 민족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와 러시아 문화 탐방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DBS 크루즈 블라디보스톡 4박 5일’ 상품은 블라디보스톡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우수리스크에서 발해 유적지 및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DBS크루즈 2박 및 3성급 호텔 2박, 전 일정 식사, 전문 가이드, 차량,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포함 549,000원이다. 본 상품 역시 노비자로 여행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매주 일요일에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전문 쓰루 가이드가 동행해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프라이드 여행사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에 여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마음 맞는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을 사람, 혼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로망을 실현하고 싶은 이들, 수학여행을 떠나는 청소년 등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드 여행사는 1998년부터 러시아 여행을 알선해 온 러시아 전문 여행사로, 러시아 및 구소련 수배 업무, 초청장 및 비자 발급 대행, 항공권 예약 및 발권, 러시아 맞춤 여행 컨설팅 등 러시아에 관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러시아 여행 상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russ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733-9833)로 가능하다.
* 자료 제공 : 프라이드여행사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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