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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05 11:07 수정 : 2012.12.05 11:07

‘뭔지 몰라도 한참 어려졌더라구요, 그전엔 저랑 비슷해 보였는데…’ 서울 사는 조은정씨(32,직장인)는 얼마 전 친구가 올려놓은 SNS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동갑으로 보이지 않는 친구의 동안 외모 때문. 이후 조씨는 그 친구가 동안 성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곧 동창회모임이 있는데 저만 나이 들어 보이는 게 싫어서요.’ 그 길로 용기를 내어 성형외과 상담실을 찾은 그녀는 꺼진 이마와 볼살을 살리는 얼굴 지방이식을 받기로 했다.

조씨처럼 연말을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바스티움 성형외과는 ‘그전에는 이맘때쯤이면 주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성형외과를 찾아왔다면 최근에는 파티를 계획중인 20대부터 초등학교 동창회모임을 준비하는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연말모임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은 앞의 조씨처럼 더 어려 보이기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바스티움 성형외과의 차병훈 원장은 지방이식과 같은 수술에서도 불필요한 부위에 지방조직이 이식되어 부자연스럽거나 어색해 지지 않도록 얼굴의 전반적인 윤곽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최대한 자연스러운 동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최근의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각종 시술의 경우도 안전을 꼼꼼히 잘 따져보아야 한다. 성형수술은 미용시술이 아니므로 무조건 빠르게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안전성 여부와 정품사용 여부,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까지 해주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예뻐지는 길이란 것을 잊지 말자.

최근 성형외과에서는 이렇게 연말모임 등의 이유로 성형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결합 상품도 많이 내놓고 있으니 병원 상담 전 꼼꼼하게 정보를 챙겨 합리적인 비용 등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 자료 제공 : 바스티움 성형외과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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