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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07 14:14 수정 : 2012.12.07 14:14

자료 제공 : 비코그린

비코그린 어원 설명 동영상 '비호구린' 유머 코드 눈길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 변비치료제 ‘비코그린’의 광고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비호구린’이라는 제목의 해당 동영상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직접 출연,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호구린’은 설민석 선생의 한국사 변종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변비의 어원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호감인 이웃을 구한다는 뜻의 ‘비호구린(非好求隣)’은 선덕여왕이 개발했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변비환. 이후 서양으로까지 퍼졌다는 것이 ‘비호구린’ 동영상의 주 스토리다. 한국사 강의의 형식을 빌렸지만 재기발랄한 유머를 담고 있어 보는 이들마다 웃음 짓게 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을 기획한 코오롱제약 측은 “비코그린의 경우 변비치료제로서는 이미 확고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단순히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광고의 형식을 빌어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이 아닌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스타 강사를 모델로 기용한 것도 이 같은 전략 때문이다. 코오롱제약 측은 “스타강사인 설민석 선생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10대 청소년들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영상 촬영에 임한 설민석 강사 역시 “제품 홍보 보다는 수능과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수험생들에게 잠깐이라도 휴식과 웃음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촬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동영상의 ‘강의료’ 역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비호구린’ 동영상은 인터넷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 삽시간에 인기 동영상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을 접한 수험생들은 “역시 설민석 선생님이다”, “힘든 수험생활인데, 오랜만에 웃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자료 제공 : 비코그린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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