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1.21 13:24
수정 : 2013.01.21 13:24
|
자료 제공 : LH U-Eco City연구단 -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
|
LH U-Eco City연구단,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 선보여
인터넷 뱅킹을 하던 A씨의 컴퓨터에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접근, 각종 개인정보를 빼내려 하고 있었다. 그때 A씨의 컴퓨터에 경보창이 떴고 A씨는 누군가 자신의 정보를 알아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일을 즉시 중단했다.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차단되었으며 이미 경찰에도 신고된 상태였다.
이와 같은 사이버위협 사례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보안 관계자는 “사이버범죄는 현실의 범죄와는 약간 다르다. 이미 당하고 난 뒤에는 손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 아직은 그 방법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런 범죄는 더욱 잦아질 것이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이르는 유비쿼터스의 확대가 자명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LH공사가 추진 중인 ‘U-Eco City’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사이버세상을 꿈꾼다. U-Eco City는 첨단IT기술과 친환경 녹색기술을 적용시킨 대한민국 미래도시 브랜드로 국토해양부의 국가 R&D(U-Eco City R&D) 를 수행 중인 LH U-Eco City연구단은 최근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을 개발, 선을 보였다.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은 각종 사이버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보안기술이다. 또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바로 경보기능을 작동시켜 사이버범죄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도시에 적용되면 관제센터에서 도시의 사이버 치안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서 늘 감시하고 있다가 이상징후가 발견되었을 때에 자동적으로 대응하게 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에 U-Eco City연구단은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의 적용으로 기존의 보안시스템에 쓰이던 비용 역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U-Eco City연구단은 이미 이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기능검증을 완료한 만큼 사이버 보안 향상에 자신감을 보였다. 연구단은 “유무선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이 도시에 적용되면 U-Eco City를 상시 관제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상황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이것으로 기존의 관제시스템에 비해 편의성도 증대될 뿐 아니라 효율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래도시 U-Eco City의 다양한 핵심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 U-Eco City연구단의 성과로 U-Eco City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 자료 제공 : U-Eco City연구단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