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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3.20 17:44 수정 : 2013.03.20 17:44

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박리다매식’ 병원 부작용 위험 높아… 수술 시 안전성 우선 고려해야

새 학기와 취업 시즌을 맞아 안경, 렌즈와 같은 시력교정기구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라식수술을 받는 병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가격 문제’를 떼어놓을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가격 부담이 있는 수술인 만큼, 최근 라식수술을 받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수술을 하려는 사람도 많다.

거품을 뺀 가격으로 안전한 라식수술을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가격을 낮추고 많은 수술을 감행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박리다매식 병원 운영을 꾀하는 안과들이 있어 낮은가격에 수술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의를 요한다.

실제 지난해 라식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부작용 신고 사례 중 상당수가 저가로 운영하는 ‘박리다매식’ 안과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가격에만 집중하여 안전에 대한 경계심 없이 시술을 받았다가 되려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라식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박리다매식 병원의 경우 일반 병원에 비해 같은시간에 더 많은 수술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집중력 저하와 기계 과부하 등으로 인해 수술 이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박리다매식 병원에서는 많은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병원의 여건 상 대부분의 공장형으로 분업화 되어 수술하는 의사는 계속 수술만 하고 수술 후 진료를 전문으로하는 의사가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처럼 수술하는 의사와 진료하는 의사가 다를 경우 환자의 눈상태를 데이터로만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잘못된 처방을 내릴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책임의식이 결여되어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원만한 해결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해야한다.

한편,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안전한 라식 수술을 위해 의료진의 책임감 있는 수술 시행을 유도하는 ‘라식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라식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식보증서에는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 배상’이라는 배상체계를 명시하고 있다. 이는 최대 3억원 이라는 큰 금액을 내세워 의료진에게 안전한 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책임감있는 수술 시행을 유도한다.

또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들은 수술 이후 불편사항 발생 시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관리센터’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특별관리센터에 등록되면 해당 병원에서는 일정 날짜까지 불편사항에 대한 치료 및 개선을 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제시해야 하며 이 후부터 라식소비자단체의 중재 하에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야한다.

만약 기한 내에 불편사항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해당 병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인 ‘불만제로릴레이’ 수치가 전면 초기화 된다. 불만제로릴레이는 해당 병원이 한 건의 불만도 없이 만족만을 이어온 수치로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소비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있다. 때문에, 이 수치가 전면 초기화 될 경우 병원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병원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라식수술과정에서 소비자가 보장받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법률적으로 보장하고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강화시켜 라식부작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줄이고, 박리다매식 병원 운영을 지양하도록 하는 등 국내 라식 의료환경을 개선 하는 것이 라식보증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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