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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3.26 14:09 수정 : 2013.03.26 14:09

수술 없이도 줄기세포로 얼굴 피부 재생 임상 성공, 부작용도 없어

줄기세포는 분화가 끝나지 않은 미성숙세포로서 자가 재생산 능력 및 뇌신경, 피부 세포, 간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의 분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질환 치료는 물론 성형 시술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치료연구소(소장 이상연)와 97.7 B&H Clinic(병원장 정원주)이 탯줄에서 분리해 낸 제대줄기세포를 이용해 얼굴 피부의 함몰된 부위를 재생, 복구시키는 공동 연구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피부에는 피부 세포의 일종인 ‘섬유아세포’가 있는데 이는 피부 진피 층에 분포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해내는 중요한 세포이다. 피부가 노화되거나 손상을 받게 되면 이 섬유아세포의 수가 줄어들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부가 움푹 꺼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착안하여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치료연구소와 97.7 B&H Clinic은 함몰된 피부에 탯줄에서 분리해 낸 줄기세포, 즉 제대줄기세포를 투입하여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가 하는 연구/실험을 진행했다.

제대줄기세포는 배아에 가장 가까운 성체 줄기세포이자 신체를 구성하는 장기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유지하게 하는 근간세포이다. 활발하면서도 안정된 분화 능력으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세포 및 장기조직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술 및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 연구진 발표에 따르면 얼굴 피부가 함몰된 부위가 심각한 환자에게 줄기세포치료연구소에서 분리한 제대줄기세포를 함몰 부위에 주사한 결과, 시술 1주 후 함몰 부위가 70%이상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회 시술을 마치고 1주일 경과 후 세포 재생을 유도하여 별도의 수술 없이도 얼굴 볼륨이 효과적으로 재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없음이 확인되었다.

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금번 공동 연구에 성공한 피부함몰 재생 프로그램이 피부 함몰로 일상생활이나 삶이 무거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7.7 B&H Clinic에서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얼굴 피부의 함몰 부위의 재생 및 복구에 대한 제대줄기세포 시술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가 연구하여 시술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자료 제공 : 에스티씨라이프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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