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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연구소, 녹용 혈액 이용한 신개념 건강식품 개발 |
국내 줄기세포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는 ㈜에스티씨라이프(회장 이계호)에서 녹용 혈액 성분을 이용한 ‘자양강장제’를 개발했다.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연구소(소장 이상연)는 혈액의 PRP(Platelet-rich plasma)를 인체에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식용으로 개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혈액을 고속으로 분리하게 되면 적혈구, 혈소판, 혈장으로 분리되는데 이 중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많이 함유된 혈장을 PRP라고 한다.
PRP 내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2), 혈소판 유래성장인자(PDGF), 혈관 내피성장인자(VEGF) 등 다양한 성장인자가 함유돼있다. 이 성장인자들에는 면역, 감염병, 조직회복, 세포의 발전 및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사이토카인이 풍부하며,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비롯해 줄기세포의 성장과 분화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식용 PRP는 사슴의 뿔인 녹용을 자를 때 채취한 혈액을 이용했다. 이 혈액은 천연철분 성분과 칼륨 및 미량의 광물질 성분이 많아 강장효과와 보양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PRP에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인체의 자연 치유력에 효과가 있다.
줄기세포연구소 이상연 소장은 이번 연구 개발에 대해 “현재 건강식품시장의 발전은 물론 고부가가치의 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이계호 회장은 “한국 건강식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 할 뿐 아니라 미국, 중국에서의 건강식품 시장으로의 확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장성이 약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는 식용 PRP를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상품화하고 97.7B&HClinic(원장 정원주)와 함께 국내외 소비자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 자료 제공 : (주)에스티씨라이프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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