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4.08 10:32
수정 : 2013.04.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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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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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지 약 20년이 지난 지금, 의료기술을 발달과 의사들의 노하우 축적으로 수술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연간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라식·라섹 수술을 받고 있다.
이처럼 라식라섹 수술은 안정성이 높고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인체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 중의 하나인 ‘눈’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결코 ‘쉬운 수술’은 아니다. 만족할만한 수술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에 앞서 라식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부작용 발생 위험을 따져보아야 한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예전보다 현저하게 감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의료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부작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부작용 없는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사전에 라식 수술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라식·라섹 수술에 대해 많이 알수록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고, 스스로 수술 후 관리도 철저하게하여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수술을 위해 수술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라식과 라섹에 대한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시력교정술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각막절편을 만들어 각막을 교정하는 라식수술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을 벗겨낸 후 각막을 교정하는 라섹 수술로 나뉜다.
각막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수술의 경우 레이저가 조사된 부분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각막상피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시력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다소 적게 남을 수 있어 각막두께가 얇은 사람에게는 부적절 하며, 각막절편이 완전히 붙을 때까지 안구에 직, 간접적인 충격은 피해야 한다.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만을 벗겨낸 후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각막을 많이 남길 수 있어 각막두께가 얇아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도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강해 운동선수나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그러나, 수술 후 약 3~4일 간 통증을 동반하며 라식과 비교하여 시력회복이 늦어 약 1~3개월이 지나야 안정된 시력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라식과 라섹 중 어떤 수술이 더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는 없다. 다만, 개개인의 눈특성과 생활패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부작용 없는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는 최소350μm(마이크로미터) 이상 남겨야 한다.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얇을 경우 원추각막증이라는 위험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원추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각막을 깍아내는 라식수술의 특성상 수술 후 잔여 각막이 지나치게 얇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이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는 최소 300μm의 잔여각막을 남겨야 한다고 보고있다. 하지만, 라식소비자단체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수술 후 재 수술을 고려하여 잔여각막을 350μm 이상 남겨야 한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수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소비자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실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미연에 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전 미리 라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안전한라식 수술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라식·라섹 수술에 대한 정보 및 라식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예방법은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www.eyefree.co.kr)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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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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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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