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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5.20 16:30 수정 : 2013.05.20 16:30

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5월 인증병원 정기점검 현장

[동행취재] 라식소비자단체 5월 인증병원 정기점검 현장

“자, 다음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겠습니다. 수치가 35.2E+6/㎥ 이상 검출될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하겠습니다.” 지난 5월 8일, 인증병원내 수술실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의 5월 정기점검이 진행됐다.

라식 검사를 받을 심사평가단 1명과 라식소비자단체 회원 3명, 총 4명으로 구성된 정기점검단은 5월 6일 부산지역의 안과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권, 강북권, 인천, 대전, 충청 등 전국 12곳의 인증병원을 오가며,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8일은 강남의 한 인증병원에서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정기점검은 검사장비, 수술장비, 수술실내 청결도점검의 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한 검사장비 점검은 사람의 데이터를 두고 인증병원간 검사결과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방법인 교차비교를 통해 이루어진다. 5월 자원봉사자 정 모(32) 씨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이곳의 인증병원은 ▲각막두께 (최소값, 오차범위 ±30μm) ▲동공사이즈 (최대값, 오차범위 ±1.5mm) ▲안압(10 ~ 21 사이) ▲각막굴절력 ▲각막지형도 등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수술 장비 점검에서는 레이저의 정확성과 강도, 수술 도중 안구 움직임을 체크하는 트래커 등 각종 장비가 점검 대상이 됐다.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환경검사는 수술과정에서의 세균감염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국제표준기구 ISO를 기준으로 수술실 내 미세먼지, 공기 중 부유세균 검사 등을 진행한다. 심사평가단 관계자는 “환경점검를 실시한 지 1년 정도가 됐는데 시행 5개월만에 국제표준기구 기준을 훨씬 밑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철저한 환경검사를 통해 세균 감염 부작용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술 전 안전관리를 위해 시행되는 정기점검 항목 중 환경 검사는 아이프리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그래프 수치 비교를 통해 공개되어 있다. 각 병원에 대한 수치가 보기 쉽게 정리하여, 라식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정기점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라식수술을 계획하고 있는데 병원을 미리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홈페이지에 신청하여 겸사겸사 참여하게 됐다.”며 “홈페이지에서 수술 장비를 보거나 설명을 들을 때는 와 닿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에 와서 보니까 라식수술 과정을 이해하기가 쉬웠고, 점검에 임하는 료진의 진지한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한 비영리단체 아이프리는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라식수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아이프리 측은 “검사장비의 오차는 잘못된 수술의 시작을 의미하고, 수술장비의 오차는 수술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기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식소비자단체는 또 인증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을 경우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 이 라식보증서에는 의료진들의 책임의식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수술과정의 안전은 물론 수술 후의 관리까지 책임있게 보장하고 있다.

아이프리 및 라식보증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매월 실시된 정기점검 결과는 홈페이지(www.eyefre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제공 : 아이프리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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