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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7.09 14:03 수정 : 2013.07.09 14:03

자료 제공 : 광양만권 HRD센터

광양만권 HRD센터, 10기 철강조선기능과정 60명 선착순 모집

4년제 대학을 나와도, 해외연수를 받고 스펙을 높여도 취업하기 힘든 시대다. 대학을 나와 각종 기업체에 취업하려는 젊은이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정년퇴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워낙 경기불황이 이어지는데다 노후대책을 세우지 않다 보니 정년을 맞이한 후에도 계속 직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젊은 세대와 정년을 맞이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려는 은퇴 세대의 취업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자칫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높다.

취업이 힘들다는 것은 결국 같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남들이 하지 않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길은 있다. 직업 전문가들은 “국비로 무료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한 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된다면 그만큼 취업이 쉬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교육서비스 기관인 광양만권 HRD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산업플랜트 전문인력양성과정도 취업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국비 과정 가운데 하나다.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광양만권 HRD센터는 철강과 조선, 중화학공업단지에 용접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와 조선소, 율촌산업단지, 용접전문기업체가 즐비해 그만큼 용접기능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

광양만권 HRD센터에서는 8월 12일까지 10기 철강조선기능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9세부터 55세의 남녀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오는 8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동안(매일 7시간) 진행된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젊은 세대뿐 아니라 정년을 앞둔 장년 세대, 명예퇴직 등으로 하루 빨리 다른 도전을 하려는 세대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육인 셈이다.

철강조선기능과정은 광양에 위치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짜였다. 이에 조선소와 발전소, 건축분야 관련 설비의 시공 및 용접전문교육과 현장 CAD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4개월 과정을 마치고 나면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전국단위로 훈련생을 모집하는 만큼 광양만권 HRD센터에서는 교육생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완비했다. 장거리교육생을 위한 기숙사와 함께 컴퓨터실, 휴게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4개월 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그리고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아무런 부담 없이 자격증 취득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광양에는 철강과 조선, 중화학공업단지가 몰려 있어 취업이 용이하다. 실제로 9기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500여명 가운데 430여명이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했다"며 "또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광양만권 HRD센터는 국비지원 과정인 전기용접과 특수용접, TIG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인 철강과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한다. 또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율촌산단협의회, 광양만권 기업체 등이 뜻을 모아 지역 산업체의 맞춤형 직업교육과 실직자의 취직을 위한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광양만권 HRD센터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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