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10.07 16:43
수정 : 2013.10.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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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김예정피부체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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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解産) 구멍에 바람 들라"라는 속담이 있다. 출산후에 산후관리를 잘못하면 일명 ‘산후풍’이 생겨 고질병으로 평생 고생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산후조리는 출산 후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산모는 출산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도 무척 힘든 상태이다. 산후 뇌하수체, 난소, 갑상선 호르몬, 벌어진 골반과 틀어진 체형 등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아무리 산후관리를 잘해도 임신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산후회복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예정피부체형과학의 김원장은 ‘건강하게 회복하는 게 관건’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흔히 말하는 출산후 붓기는 신진대사시 생기는 여러가지 독소와 노폐물, 혈관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단백질 등의 림프가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현상이다. 림프가 정체돼 있으면 몸이 붓고 쉽게 피곤함은 물론 림프절이 있는 겨드랑이와 서혜부 등에 검게 변하고 목 주변으로 쥐젖이 많이 생긴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고 지방이 결합해 살이 찌게 되니 출산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림프배농을 통한 디톡스가 먼저인데, 아로마 림프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라벤더, 제라늄, 사이프러스, 주니퍼베리 등 림프배농을 촉진시키는 아로마오일과 함께 림프마사지를 하게 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신에 안정을 주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활발해서 체온이 올라가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회복이 촉진된다. 마시지를 받는 동안 심신이 안정돼 호르몬의 균형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예민하고 지친 산모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호르몬 변화로 기미가 까맣게 앉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데 자극이 적은 크림타입이나 젤 타입의 클렌징으로 세안을 꼼꼼하게 하고 제라늄, 라벤더 등의 아로마오일을 사용해 림프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피부가 맑고 깨끗해진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골반과 척추의 변형은 허리와 어깨 목의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수유자세로 더 심해지게 된다. 회복기간 동안 뭉친 근육을 풀고 체형을 최대한 빨리 바로 잡아야 고질병의 덫에 걸리지 않는다.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한다는 산후조리, 전문 프로그램으로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 자료 제공 : 김예정피부체형과학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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