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2.07 11:06
수정 : 2014.02.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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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화이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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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양악수술, 칼슘 재질의 녹는 고정핀으로 제거수술 필요없어 안심
결혼을 앞둔 A씨는 요즘 밤마다 잠을 못이루고 고민하고 있다. 수년 전 양악수술을 받은 A씨는 예비신랑에게 수술 사실을 숨겼고, 자신을 자연미인이라 굳게 믿고 있는 신랑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혼여행을 떠날 때 출입국심사대의 검색대에서 양악수술 시 얼굴에 박은 여러 개의 핀 때문에 ‘삐-‘ 소리가 나지는 않을지, 혹시 살면서 엑스레이를 찍을 일이 생기면 어찌할지 걱정이다. 양악수술 시에 사용된 고정핀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들었던 것.
하지만 A씨와 같은 경우가 고민돼 양악수술을 미뤄온 이들이라면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양악수술에 사용되는 티타늄 플레이트와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는 ‘투명양악수술’이 있기 때문이다. 투명양악수술은 고분자 칼슘으로 구성된 오스테오트랜스를 이용해 턱관절을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분자 칼슘으로 이루어진 고정핀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뼈로 칼슘이 흡수돼 사라진다. 이에 핀을 제거하는 별도의 핀제거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 기존 양악수술 환자들이 핀제거수술을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이와 관련해 화이트치과의 김행철 대표원장은 “투명 양악수술은 환자가 받는 수술 후의 고통을 최소화함으로써 정신적인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경제적 이점까지 주는 환자 중심의 양악수술법”이라 칭했다.
이어 “그러나 합성고분자(PLLA)와 칼슘(U-HA) 혼합물인 오스테오트랜스라는 재료는 민감한 기술로 다뤄야 하기에 치과 구강외과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 자료 제공 : 화이트치과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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