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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4 13:28 수정 : 2006.02.14 13:28

도요타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11% 늘어난 6천500대로 잡았다고 14일 밝혔다.

도요타코리아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한 뒤 "올해는 판매 대수 못지않게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치기라 사장은 지난 1월 오기소 이치로 전 사장 후임으로 부임했다.

그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 불만을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접수할 수 있는 고객 응대 프로그램과 영업사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영업사원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치기라 사장은 또 직원교육을 위한 `렉서스 트레이닝센터'를 3월11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요타코리아는 올해 서울과 분당, 부산 등에 위치한 4개 딜러에 차체 및 도장 서비스 공장을 추가하고 환경과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1월 판매대수가 수입차업체중 4위에 머문데 대해 "차량 수급 등 여러 문제때문에 그렇게 됐지만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하이브리드차 RX400h의 출시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들의 환경의식이 높기때문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면서 "아직 판매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치기라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한국 사회에서 오래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딜러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기라 사장은 이날 한국어로 10여분에 걸쳐 작년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는데, 매일 1-2시간씩 개인교사로부터 한국어 강습을 받아 왔다는 후문이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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