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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6 18:07 수정 : 2006.02.16 18:07

현대차와 기아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비교적 부진한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1월 신차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속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3개국에서 모두 2만2천7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천165대보다 2.8%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유럽 자동차 시장의 1월 신차 판매가 2.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평균 성적을 거둔데 그친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12월 EU 15개국과 EFTA 3개국에서 모두 1만5천83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4천633대보다 8.2%가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전체 판매 신장률이 39.0%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것.

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까지는 월별 판매 증가율이 40-60%에 달했지만 10월에는 19.5%, 11월에는 18.7%로 증가하는데 그쳤고 12월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돌풍이 잠잠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정식 특파원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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