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3.16 17:36 수정 : 2006.03.16 17:36

현대차와 기아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월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연합(EU) 15개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합한 18개국 시장에서 2만1천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천148대보다 4.9%가 줄어든 것. 현대차는 1월에도 시장 평균치(2.6%)와 비슷한 2.8% 증가에 그친 바 있어 판매가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EU에 새로 가입한 8개국을 포함한 유럽 27개국 시장의 판매대수는 2만2천371대로 역시 지난해 2월의 2만3천93대보다 4.4%가 줄어들었다.

한편 기아차는 12월 EU 15개국과 EFTA 3개국에서 모두 1만2천72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천114대보다 3.0%가 줄어들었고 유럽 27개국 시장을 기준으로 하면 2.1%가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까지는 월별 판매 증가율(유럽 18개국 시장 기준)이 40-60%에 달했지만 10월에는 19.5%, 11월에는 18.7%로 증가하는데 그쳤고 12월에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월의 판매 신장률은 8.2%.


문정식 특파원 (제네바=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