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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7 13:56 수정 : 2006.03.17 13:56

GM대우는 17일 이르면 6월에 출시될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의 차명을 '윈스톰'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윈스톰'은 'Win(이긴다)'과 'Storm(폭풍)'의 조합어로, SUV 특성상 "자연의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자동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자 하는 GM대우의 바람이 반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로4 기준을 충족시키는 2천cc VGT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5인승과 7인승으로 제작된다. 전장 4천635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720m 등으로 차체는 현대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정도 크기다.

이날 부평공장을 찾은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윈스톰을 시승한 뒤 "1935년 세계 최초의 SUV인 시보레 서버반을 개발한 GM의 전통을 이을 모델"이라며 "윈스톰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풀라인업 구축과 더불어 급성장하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윈스톰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면서 "윈스톰 생산으로 부평공장을 비롯한 전 생산시설이 2교대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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