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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0 21:08 수정 : 2006.04.20 21:08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착공식이 또 연기됐다.

기아차는 애초 이달 26일로 예정했던 미국공장 착공식을 다음달 10일로 연기했다가 이를 다시 연기하자고 조지아주 정부쪽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초 미국 조지아주 정부와 오는 2009년까지 12억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는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투자계약의 주체가 정의선 사장인데 검찰 수사에 따라 착공식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착공식을 또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아직 새로운 착공식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어 자칫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미국공장 건설의 전체 일정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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