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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형 트라제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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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나 싼타페, 쏘렌토 등은 각국의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쎄라토는 그리스어로 뿔이라는 뜻이며 오피러스는 라틴어 'Ophir Rus'를 줄인 것으로 'Opinion Leader of Us'를 의미한다. 카렌스는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합친 단어로 '자동차의 르네상스', '자동차의 신(新) 중흥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티즈는 느낌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고 칼로스는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이며 라세티는 젊음과 힘이 넘친다는 의미의 라틴어 '라세르투스(LACERTUS)'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또 토스카는 '미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차(Tomorrow Standard Car)'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레조는 이탈리아어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그늘진 쉼터'라는 뜻이다. 렉스턴은 왕가 또는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REX'에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 'TONE'을 붙여 만든 이름이고,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를 줄여 만든 이름이다. 무쏘는 코뿔소의 순수한 우리말인 무소를 경음화해 만든 이름이고 이스타나는 말레이시아어로 궁전을 뜻한다. 이밖에 로디우스는 길(ROAD)과 제우스(ZEUS)의 합성어로 '길 위의 제왕'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카이런은 무한대를 뜻하는 카이(KAI)와 러너(RUNNER)를 합쳐 '무한 질주', '무한 자유' 등의 뜻을 담고 있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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