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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04 10:55 수정 : 2006.11.04 10:55

캐나다에서 방영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액센트' 모델 TV광고가 "난폭 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단명령을 받았다.

3일 글로브 앤 메일 보도에 따르면 광고업계의 자체 검열기관인 캐나다광고기준협회(ASC)는 이 광고가 난폭운전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24건이나 접수됐다는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신형 2도어 액센트 모델을 선전하는 이 광고는 젊은이 두 명이 번갈아 차를 몰아 로터리를 고속으로 계속 도는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 캐나다는 ASC가 광고의 유머와 환상의 매력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ASC는 이와함께 럼주 제조업체인 '바카디'사가 웹사이트 광고에서 디지털 화면 조작으로 여성의 가슴을 3개로 처리해 보여줌으로써 여성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중단 명령을 내렸다.

또 정수기회사 '브리타'는 부엌의 수돗물과 화장실 변기에 사용되는 물이 같은 원천에서 나온다는 캠페인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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