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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08 19:08 수정 : 2006.12.08 19:08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유럽전략차종 ‘씨드’ 생산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공장의 완공과 함께 첫 차량을 생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있는 유럽 공장에서 7일(현지 시각) 정의선 기아차 사장, 얀 슬로따 질리나 시장, 기아 슬로바키아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전략차종으로 개발된 ‘씨드’(cee’d)의 생산 기념식(사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정의선 사장은 기념식에서 “슬로바키아 공장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4년 4월 착공된 슬로바키아 공장은 기아차의 첫 외국 현지 공장으로, 모두 10억 유로(약 1조2천억원)가 투자됐다. 연산 3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이 공장은 프레스· 차체·도장·조립라인과 함께 별도 엔진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12개의 협력업체들이 동반 진출해 있다.

씨드는 유럽에서 디자인한 준중형 승용차로, 1.6·2.0 디젤과 1.4·1.6·2.0 가솔린 등 모두 5가지 모델이 생산된다. 기아차는 내년에 유럽 시장에서 씨드 10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고, 내년 하반기에는 슬로바키아 공장에 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생산해 3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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