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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19 19:13 수정 : 2007.11.19 19:13

르노삼성 ‘QM5’

르노삼성자동차가 만드는 첫번째 스포츠실용차(SUV)가 ‘QM5’(사진)라는 이름으로 12월 10일부터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세단과 스포츠실용차의 장점을 함께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2000㏄ 디젤 엔진이 주력 모델이며 2륜구동과 4륜구동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가격은 2륜 모델이 2165만원~2990만원이며 4륜 모델은 여기에 190만원이 추가된다. 최고출력은 150마력이며 연비는 2륜 자동변속기가 12.8㎞/ℓ, 4륜 자동변속기가 12.2㎞/ℓ다.

르노삼성의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19일 부산공장에서 열린 큐엠5 발표회에서 “르노-닛산의 첨단 기술력이 투입돼 만들어진 큐엠5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 차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 공장의 생산 규모를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엠5는 내년부터는 ‘콜레오스’라는 르노 브랜드로 전세계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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