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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르테(TD) 사진 공개 - 기아자동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 프로젝트명 TD)’의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포르테는 디자인 콘셉트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으로 동급(준중형) 최대의 크기에 속도감ㆍ볼륨감ㆍ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본격적인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또한 차명 포르테(FORTE)는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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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지점별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올 가을 동유럽 및 아중동, 중남미 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포르테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특히 북미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모터쇼 출품과 기자단 및 소비자 시승회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스포츠ㆍ문화 행사도 열어 포르테를 북미 시장 주력 모델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내수 5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2만대의 포르테를 판매하고 2010년부터는 수출을 20만대로 늘려 연간 25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내수 2만대와 수출 1만대가 목표이다. 아울러 1600cc 엔진에 이어 2000cc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전략 모델을 추가 투입해 중형차 시장까지 두루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테의 가격은 ▲1.6 가솔린 일반형 모델 1천193만원∼1천711만원 ▲1.6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 1천705만원∼1천845만원 ▲1.6 디젤 모델 1천695만원∼1천965만원 등이다. 한편 이날 신차 발표회 행사장에는 정의선 사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과 취재진 등 200여명이 나왔으며 금속노조 김상구 기아차 지부장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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