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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07 15:16 수정 : 2009.05.07 15:20

동호회 제공 정비 동영상
구청 운영 정비교실 도움

호기롭게 차를 몰고 길을 떠났다가 차 고장으로 낭패를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적잖을 게다. 물론 이럴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험사의 출동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다. 한국오토모티브 컬리지의 정지욱 교수는 “괜히 위험한 도로에서 본닛 열고 쳐다만 보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다”라며 “일반 운전자가 자가정비법을 익히는 건, 고장을 수리하는 게 아니라 사전점검으로 급작스런 고장을 예방한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엔몰이 개최하는 디아이와이 스쿨은 체계적으로 정비와 튜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주 3시간씩 시간을 낸다는 게 쉽지는 않다. 1기생 모집의 경우 경쟁률이 4 대 1이었다니, 원한다고 다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땐 자동차 동호회나 정비회사 같은데서 제공하는 동영상 정비 영상 제공 사이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보쉬(http://saa.bosch.co.kr)나 차사랑(http://www.chasarang.org/), 제일카넷(http://www.zeilcar.net/)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면 동영상으로 기본적인 정비요령을 배울 수 있다. 역시 눈으로 보는 게 최고다.

찾아보면 각 구청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교실도 많다. 서울 영등포구의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5월11~15일, 02-2670-3348), 상봉1동 자치회관의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 교실’(5월중 매주 목요일, 02-2209-4011), 용산구의 ‘자동차 정비교실’(5월 매주 금요일, 02-710-3480) 등이 그것이다. 서울 송파구의 여성운전자 자동차정비교실처럼 10월 하반기 강좌가 예정된 곳도 있기 때문에 평상시 일정 등을 확인해두면 좋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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