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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24 19:36 수정 : 2009.07.24 19:36

마이크 아카몬 부사장

지엠(GM)대우는 ‘지엠파워크레인 유럽’의 마이크 아카몬(사진) 부사장을 10월1일자로 새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엠 계열인 지엠파워크레인 유럽은 엔진과 구동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마이클 그리말디 현 사장은 업무 인계를 마친 뒤 은퇴할 예정이다. 닉 라일리 지엠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 아카몬은 생산과 구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만큼 뉴 지엠에 지엠대우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1980년에 지엠에 들어와 생산 분야에서 근무한 뒤 2005년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전무를 역임했고 현재는 유럽에서 10곳의 생산공장과 5곳의 엔지니어링 시설을 책임지고 있다. 지엠대우 쪽은 사장 교체 배경에 대해 “뉴 지엠 탄생 뒤 경영쇄신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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