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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1.30 16:25 수정 : 2016.11.30 21:58

포드코리아, 전통 계승·첨단 기술 접목해 출시
3.0ℓ 6기통 가솔린엔진 장착, 393마력 힘 내
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 등과 경쟁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왼쪽)과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이 30일 10세대 모델로 진화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소개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제공
미국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링컨 컨티넨탈’이 14년 만에 새로 태어났다.

포드코리아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했다. 포드자동차의 최고급 브랜드인 링컨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링컨 컨티넨탈은 1939년 첫선을 보인 뒤 9세대를 거치다가 2002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 이번 신차는 14년 만에 부활하는 10세대 모델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과거 링컨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우아함과 혁신적인 멋을 풍기는 차”라고 소개했다.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미국 대통령과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타던 차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과거 외환위기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동력은 3.0ℓ 6기통 가솔린엔진(GTDI)을 얹었고, 역대 링컨 모델 중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힘과 최대토크 55.3㎏·m를 낸다. 외관은 미국차답게 선이 굵은 중후한 모습을 지녔고 바퀴 굴림은 노면 상태에 따라 토크를 배분하는 네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벤츠 S클래스와 베엠베(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경쟁할 차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8250만~8940만원.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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