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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05 16:22 수정 : 2017.01.22 16:07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차 제공

“친환경·자유·연계성에 역량 집중”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4일(현지시각) 국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미래 이동성(Mobility)의 3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510㎡ 규모의 전시공간에 전날 시연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전용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운전자의 심신 안정을 돕는 헬스케어 콕핏, 투싼 커넥티드카, 웨어러블 로봇 등을 선보인 뒤 미래 비전을 내놨다. 미디어 콘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미래 이동성의 특성을 친환경적이며 자유롭고 연계된 것으로 정의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으로 구현될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 친환경적이고, 주변의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초연결성을 지닌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 차를 14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와 협력해 그물처럼 연결될 미래의 초연결 사회에서 허브 노릇을 할 커넥티드 자동차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스코의 제임스 피터스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담당 부사장은 완전한 자율주행과 지능형 원격 서비스, 모빌리티 허브 등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구상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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