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29 11:34
수정 : 2017.05.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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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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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현대차 아이오닉…수입산은 BMW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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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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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수입차는 베엠베(BMW) i3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13개의 전기승용차 수는 1만3812대였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이 5581대로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수입산 중에는 BMW i3의 등록대수가 827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 쏘울(2575대)이 아이오닉의 뒤를 이었고 르노삼성의 SM3(2547대)는 3위에 올랐다. 기아차 레이(1330대), 한국지엠 스파크(368대) 등이 그 다음이었다.
수입 전기차 중에는 베엠베 i3가 827대로 가장 많았다. 닛산 리프는 232대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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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인 BMW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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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달리는 지엠 볼트(Bolt)의 등록대수는 16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차량 고객 인도가 지난달부터 시작됐고 초기 주문 물량이 소진된 것을 고려하면 이달 등록대수는 꽤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국내시장 공략에 들어간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대수는 8대에 그쳤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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