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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14 11:55 수정 : 2017.09.14 13:16

기아자동차가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선임한 피에르 르클레어. 기아차 제공

스타 디자이너 피에르 르클레어

기아자동차가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선임한 피에르 르클레어.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4일 베엠베(BMW) 엠(M) 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출신이자, 얼마 전까지 중국 현지업체 창청 기차(Great Wall Motors) 디자인 총괄을 지낸 피에르 르클레어를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터 슈라이어 현 디자인 담당 사장에 이은 또 한 명의 국외 스타 디자이너 영입이다.

벨기에 태생인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미국 디자인 아트 센터에서 운송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포드, 베엠베, 롤스로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차 디자인에 참여했다. 특히 2004년 이후에는 독일 뮌헨 베엠베 본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X)5 2세대, 엑스(X)6 1세대를 디자인했고, 베엠베 스포츠유틸리티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는 엠(M)의 총괄 디자이너로서 엠3·엠4·엑스5엠·엑스6엠 등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3년 중국 창청기차 디자인 총괄로 부임한 뒤엔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하발 에이치(H)6’ 신형 모델 등을 디자인해 호평을 받았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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