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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26 17:08 수정 : 2017.09.26 20:49

구이안신구에 자동차 업체 중 첫 입주
“차이나유니콤과 협업해 새 분석모델 개발”

현대차그룹은 26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빅데이터센터’를 열어 현지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구이저우성 당서기였던 천민얼 현 충칭시 서기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현대차 빅데이터센터가 들어선 구이안신구는 중국이 지난해 ‘빅데이터 산업 특구’로 지정한 곳이다. 현재 애플, 알리바바, 아이비엠(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최신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쉽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자동차 업체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입주했다.

현대차는 2013년 경기 의왕에 빅데이터센터를 세웠다. 국외 지역은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으로 확대해 국내·외 데이터망을 연결하고 미래차 개발에 활용한다는 게 현대차의 구상이다. 황승호 현대차그룹 차량지능화사업부장은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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