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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08 12:04 수정 : 2017.11.08 20:24

기아자동차 제공

바이두와 협업으로 개발
‘빠링허우’ 겨냥한 준중형 세단
분위기 반전 이끌 지 주목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바이두와 협업으로 개발한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를 출시했다. 사드로 인한 양국 갈등이 해빙 무드로 바뀐 뒤 처음 선보이는 신차라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주목된다.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일 옌타이의 현대차그룹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중국 전용 세단 신형 포르테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과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르테는 둥펑위에다기아의 주력 차종이다. 2009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50만여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양국의 사드 갈등 이후 판매가 급감한 중국 시장에서 최근 해빙 무드를 타고 분위기 전환을 이끌 차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테가 속한 준중형 차급 시장은 중국에서 스포츠실용차(SUV)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신형 포르테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준중형 패밀리 세단으로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한 차다. 소남영 부사장은 “중국 신세대 가정을 겨냥해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과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등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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