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5.08 15:41 수정 : 2018.05.08 16:14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중국 천진공장에서 직원이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헤드업 디스플레이·전동식 조향장치 등
올들어 5월까지 지난 한해 1.5배 수주
올해 10억7천만달러로 4배 증가 전망
“2022년 국외 수주 100억달러 목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중국 천진공장에서 직원이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전동식 조향장치(MDPS) 등 첨단 제품을 잇따라 수주해, 지난 한해 수주량의 1.5배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중국 시장에서 수주한 규모는 4억2300만달러(약 4600억원)로, 2015년 1억4800만달러, 2016년 1억5100만달러, 지난해 2억89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주 규모가 지난해의 4배인 10억7천만달러(약 1조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정환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을 비롯해 북미·유럽·일본 등의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공급해 70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 국외 수주 100억달러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현대·기아차 외의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 채운다는 계획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