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9.13 11:43
수정 : 2018.09.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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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0일 출시 예정인 ‘K3 GT’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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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보강, 동력 성능 높이고
5도어 추가해 10월1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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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0일 출시 예정인 ‘K3 GT’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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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0일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K3’의 고성능 모델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올 뉴 K3’에 터보 엔진을 장착해 동력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도 오는 11월 신형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작은 몸집에 동력 성능을 높인 고성능차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K3 GT는 배기량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올 뉴 K3는 1.6 가솔린 엔진 단일 모델로 나왔지만, 고성능 모델은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4도어 모델에 5도어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쪽 라디에이터 그릴과 뒷쪽에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GT’ 로고가 들어간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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