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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2 13:54 수정 : 2019.04.12 14:31

현대차가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도로공사와 상·하행선에 구축
‘임시운영’ 여주휴게소도 본격 가동
올 상반기 전국 8곳에 구축 예정

현대차가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방향 상행선 충전소는 현대차가, 부산 방향 하행선 충전소는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했다. 이 충전소는 국내 고속도로에 세워진 첫 수소충전소다. 개소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수소충전소는 356㎡ 터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임시로 운영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열 계획이며 한국도로공사도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주요 고속도로에 모두 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오는 2022년까지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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