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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6 11:32 수정 : 2005.12.26 11:32

(서울=연합뉴스) 프랑스의 자동차업체 르노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로도 판매 경로를 넓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프랑스 이베이 사이트에 저가 제품군에 속하는 `로간' 승용차 10대를 내놓았다.

르노의 루마니아 내 자회사 다키아에서 만든 이 차종은 기본형 제품의 프랑스 내 표준 판매가격이 7천500유로(약 900만원)지만 이베이에서 팔리는 제품에는 동력조향장치(파워스티어링) 같은 편의장치들이 달려 있어 가격도 8천510유로에서 9천800유로에 이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자 온라인판에서 이전 1주일동안 4만여명의 이베이 이용자가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르노 승용차를 보고 갔지만 팔려나간 차량은 3~4대였다며 판매 경로 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노의 베르트랑 일리온 전자상거래 개발팀장은 WSJ 인터뷰에서 이번 온라인 판매가 새로운 판매 구조를 실험하는 한편 딜러망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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