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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6 08:18 수정 : 2006.01.06 11:26

삼성전자가 오는 3월께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제품을 출시하면서 내비게이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가전전문 전시회인 `2006 인터내셔널 CES'에서 기자와 만나 "휴대용 DMB TV제품과 DMB수신 기능이 있는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제품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첨가해 3월께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위해 차량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을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콘텐츠 업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먼저 출시될 휴대용 DMB TV(모델명 DMB-T450)는 이른바 DMB시대의 개막을 맞아 삼성전자가 최근 `들고 다니는 TV'를 모토로 출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4인치 LCD 화면에 MP3플레이어 기능도 갖춘 이 제품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차량용 거치대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또 DMB 기능의 PMP(모델명 YM-PD1)는 저장용량이 20기가바이트(GB)와 30기가바이트(GB) 등 2개 종류가 있으며 4인치 LCD 화면을 장착했다.

현대오토넷도 최근 DMB수신 기능이 있는 내비게이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여타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DMB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어 향후 내비게이션 시장의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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