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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6 09:06 수정 : 2006.01.06 09:06

(상하이 AP=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혼다 등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중국에서 모두 66만5천39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외제차 중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35.2% 증가한 것이다.

GM은 엑셀 세단과 해치백이 주도하는 `뷰익' 브랜드의 지속적 인기 상승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뷰익 GL8 럭셔리 승용밴과 시보레, 캐딜락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혼다의 작년 중국 내 판매고도 25만5천500대로 2004년에 비해 19.1% 늘어났으며, 중국 내 생산 대수는 26만6천500대로 24.4% 증가했다.

혼다는 올해 중국 내 판매량을 35만3천대로 38% 확대하고, 중국 내 생산 대수도 37만5천대로 15%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는 2004년에 비해 62%나 급증한 23만3천668대의 자동차를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려나간 모델은 베이징 택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엘란트라 모델이다.

현대는 올해 중국 내 생산 및 판매 대수를 30만대로 30% 확대하고, 현지 생산 능력도 2008년까지 6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한때 중국 자동차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했던 독일 폴크스바겐은 2년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15% 줄어든 55만5천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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