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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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607 출시 |
푸조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12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고급세단 `뉴 607'을 출시했다.
배기량 3천cc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뉴 607 V6 3.0과 배기량 2천700cc 디젤엔진을 얹은 뉴 607 V6 2.7HDi 등 두 종류가 시판된다.
뉴 607 V6 2.7HDi는 작년 10월말 국내에 선보였지만 수입 물량이 적어 10대 정도만 판매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것이다.
V6 3.0은 신형 V6엔진과 최신 팁트로닉 6단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출력은 211마력(6천rpm), 최대토크는 29.1kg.m(3천750rpm)다. 가격은 5천980만원.
V6 2.7 HDi는 출력은 204마력(4천rpm), 최대토크는 44.9kg.m(1천900rpm)이며 가격은 6천820만원이다.
특히 트렁크 용량이 601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ESP(전자식 주행안정성 프로그램)와 8개의 에어백, 속도제어기,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자동 비상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감지기 등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뉴 607은 푸조 고유의 우아함과 실용성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신형 엔진으로 정숙함과 승차감, 주행성 및 파워 등 성능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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