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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8 08:59 수정 : 2006.01.18 08:59

(방갈로르<인도> AP=연합뉴스) 도요타 인도공장의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17일 정부의 중재자가 나서 노사간 대화를 시도했지만, 양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인도 방갈로르 인근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공장 노조는 지난 6일 회사측이 상급자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3명을 해고하자 파업에 돌입했으며, 사측은 이에 한때 공장폐쇄 조치를 내렸다가 비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부분 조업을 재개한 상태다.

카르나타카 주정부가 임명한 중재자는 전날 노사 양측을 각각 만나 의견을 청취했으나, 노조측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요타 인도 공장은 총 2천3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천550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카르나타카 주정부가 나서 도요타를 압박해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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