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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3 16:03 수정 : 2006.01.23 16:03

중국, 동유럽, 남미 등의 GM대우자동차 현지 공장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GM대우차 KD(KnockDown)센터가 오는 5월 인천항 4부두에 건립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GM대우차와 대한통운이 사업비 360억원을 공동투자해 지난해 11월 착공한 KD센터가 오는 5월 인천항 4부두에 1만3천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GM대우차는 향후 10년간 KD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과 반제품을 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11개국 GM그룹 현지 조립공장에 수출,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수출용 자동차 부품을 집하하는 GM대우차 KD센터에서는 내년부터 라세티, 칼롯스, 매그너스, 토스카 등의 차종을 매년 40만대∼63만대(10만TEU)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의 조립부품을 해외 현지공장에 수출하게 된다.

GM대우 KD센터 건립으로 인천은 오는 2009년까지 4년간 매년 평균 1조5천6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757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인천발전연구원은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중국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지역으로, GM대우차를 시작으로 쌍용, 기아자동차 등의 KD사업 유치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균 기자 kmg@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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