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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6 15:44 수정 : 2006.04.06 15:44

국내 소비자 대다수는 지난달 27일부터 부분 허용된 휴대전화 보조금 정책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대표 성장현,손윤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4월6일까지 사이트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대전화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3천751명 중 86%인 3천204명이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4%(161명)에 불과했고 10%(386명)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017670]과 KTF[032390] 사용자의 86%, LG텔레콤[032640]사용자의 80%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불만의 이유로는 '장기 사용자에 대한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는 응답이 51-65%(사업자별)로 가장 많았다.

다나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능하면 많은 보조금을 원하기 때문에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통사의 정책 자체에 대한 불만도 꽤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장기 이용자보다는 월간 사용 금액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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