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16 21:47
수정 : 2006.11.16 21:47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조사
일반 농산물로 하면 12만원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을 하면 일반 농산물로 김장을 할 때보다 50% 가까이 비용이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4인가족 기준으로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을 할 경우 18만270원이 들어, 일반 농산물 12만1730원에 견줘 비용이 48%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용 차이는 주로 배추와 마른 고추, 무, 깐마늘에서 컸다. 예컨대 유기농 배추(20포기)가 3만8200원인 반면, 일반 배추는 2만6천원이었다. 마른고추(3㎏)는 무농약 제품이 7만4360원, 일반 제품이 4만7500원이었다.
농협하나로클럽은 올해 배추와 무 가격이 내린 덕에 일반 농산물로 김장하는 비용이 지난해의 13만6550원에 견줘 10%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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