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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22 18:03 수정 : 2007.02.22 19:11

석강 신세계 대표

본관 재개장 석강 신세계 대표 “유명브랜드 유치”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28일 본관까지 완전히 문을 열게 된다. 1930년 일본 미스코시 경성지점으로 지어진 신세계 본점은, 2005년 8월 개점한 신관에 이어 본관이 다시 문을 열면서 4년5개월에 걸친 본점 재개발을 끝내게 됐다.

석강(사진)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는 22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28일 문을 여는 본관은 세계 최정상의 유명 브랜드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명품관’으로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국내 백화점에는 처음 매장을 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포함해 총 258개의 수입 브랜드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장을 마친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매장면적 3400평 규모로, 지하 1층에 남성 명품이,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의 고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4, 5층은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신진 디자이너 의류 매장으로, 6층은 세계 거장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조각공원 등 편의시설로 꾸며졌다.

석 대표는 “주로 신세계가 직매입한 상품들로 구성된 편집매장이 외국 유명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남성 액세서리와 여성 구두, 니트, 프리미엄 진 등 모두 9개”라며, “이 매장들의 성과를 보아가며 앞으로 선진 유통 형태인 직매입 비중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이어 “본관 6층 조각공원에 헨리 무어, 호안 미로 같은 거장들의 작품 5점을 전시하는 등 본점에 전시된 200여 점의 예술품 구입에만 350억원을 썼다”면서 “고객들이 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공간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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