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펠 SRT686ULCE’ 냉장고/‘루체 초음파 야채 세척기’/부방 ‘리홈 LJP-HC070CV’밥솥
|
여닫이 편한 냉장고·청소 쉬운 밥솥 등
복합 기능에 편리함 더한 제품들 인기
하루가 다르게 다기능 전자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의외로 첨단 기능 뒤에는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단문형 제품보다 저장 공간은 훨씬 늘어났지만 냉장고 문을 여닫기는 더 어려워졌다. 냉장고 문에 달린 홈바에 음료수, 물 등을 많이 저장하게 되어 문을 여닫을 때 그만큼 힘이 더 필요하다. 압력밥솥도 밥 이외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된 대신, 설걷이는 갑절로 힘들어졌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다기능 제품에 편리함을 더한 ‘손쉬운(이지)’ 주방가전이 잇따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펠 SRT686ULCE’ 냉장고(왼쪽)는 여닫이가 간편한 ‘이지’ 도어 제품이다. 핸들에 살짝 손을 대기만 하면 센서가 작동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이지 도어 제품은 일반 도어보다 20만원 정도가 비싸지만 어린 아이나 노인을 모시는 가정에서 구입이 늘고 있다.
전기밥솥으로 죽, 누룽지, 찜요리 등 5가지 이상 메뉴를 요리할 수 있게 하면서도 청소하기 편리한 밥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방 ‘리홈 LJP-HC070CV’(오른쪽 아래)는 내솥에 표시된 양 만큼 물을 넣고 원터치 자동 세척 전용 버튼을 누르면 고압력의 스팀이 배출돼 밥솥 및 뚜껑 속 이물질과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또 기존의 누름 방식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조작도 훨씬 간편해졌다.
|
엘지전자 ‘광파오븐 MP-945GB’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