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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돌리고 흔들면 여름도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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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뱃살이 그댈 속일지라도…
살빼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노출의 계절이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은 법. 최근 운동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이색 운동기구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바쁜 직장인이나 어린이, 주부, 노약자들이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게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동·재미 겸비한 운동기구 눈길TV게임·승마 응용기기 등 다양
컨디션·취향따라 즐기며 ‘살빼기’ 다이어트용 훌라후프 전문기업인 가인테크(www.funkey.co.kr)는 기존의 도넛형 훌라후프를 변형시킨 ‘펑키훌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후프 안쪽에 12개의 부드러운 바퀴와 반대편에 물통을 달아 허리, 옆구리, 아랫배를 골고루 자극한다. 독특한 형태 때문에 운동량이 늘어나 허리의 지방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장을 자극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물통 무게로 인한 강력한 편심력 때문에 일반 훌라후프보다 효과도 더 높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가격은 2만2000원. 휴스템(www.xavix.co.kr)의 ‘자빅스’는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시뮬레이션 운동기구이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권투, 골프, 볼링, 테니스 등 자신이 원하는 스포츠의 소프트웨어를 본체 기기에 연결해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스코어 내기를 하면서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전신의 근육을 균형있게 사용하도록 설계돼 효과적인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를 도와준다고 회사는 내세운다. 또 음악과 영상이 시각, 청각을 자극해 대뇌의 운동신경회로가 활성화되고 운동 신경과 민첩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본체 가격은 7만7000원. 종목별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대경엔터프라이즈의 ‘셀프슬림 DK-2’는 배, 옆구리, 종아리, 허벅지 등 필요한 부분에 차고 스위치만 누르면 두 개의 모터가 서로 다른 방향을 돌며 체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자극해 몸매를 가꿔준다. 1분에 약 5700회의 이중 편심추가 회전해 하루 10분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가격은 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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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템의 ‘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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