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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0.15 19:15 수정 : 2012.10.15 21:27

롯데마트, 독일 웨팅어사와 ‘L’ 출시

롯데마트가 반값 수입맥주를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독일 내 판매량 1위 맥주회사인 웨팅어사와 연계해 만든 수입맥주 ‘엘’(L)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발 과정은 롯데마트가 주도했다. 외국 맥주 제조업체가 국내 시장에서 자신의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500㎖ 캔 가격이 1600원이다. ‘아사히’와 ‘하이네켄’ 등 같은 용량의 유명 수입맥주보다 50%가량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 국산 맥주보다도 10% 정도 싸다고 롯데마트 쪽은 전했다. 종류는 라거맥주인 ‘엘 라거’, 흑맥주인 ‘엘 다크’, 밀맥주인 ‘엘 바이젠’ 등 3종이다.

롯데마트는 “유통업체 주도의 상품 개발 방식을 채택해 수입업체와 도매상에 돌아가는 중간 유통마진을 줄임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등 그룹 유통사와 공동 판매를 통해 대규모 물량을 한번에 취급할 수 있어 단가가 더욱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수헌 기자 mien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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